COMMUNITY

보도자료

커뮤니티보도자료

ORIENTGOLF

작성일 : 2013.12.16 조회수 : 4221

[한국일보] 브랜드 라인업, 샷거리의 대명사 야마하


브랜드 라인업, 샷거리의 대명사 야마하
BRAND RINEUP(2회)

골프클럽 브랜드는 골퍼의 선호도를 고려해 같은 클럽 카테고리에 다양한 모델을 라인업한다.
골퍼들은 이러한 라인업이 ‘골퍼의 수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수준’보다 디자인과 기능을 따지는 것이 좀 더 현명한 클럽 선택법이다.
지금부터 클럽 브랜드의 대표 모델 라인업을 분석해본다.


야마하(YAMAHA)는 우리나라 골퍼에게 익숙한 골프 브랜드다.
일본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골프와 무관한 타 부문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탓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야마하는 국내에 출시된 후 오랜 시간 골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왔다.
주목할 부분이라면 단조 아이언으로 명성을 얻는 일본 브랜드 특유의 아이언 강세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아이언 강세를 등에 업고 드라이버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싶은 일본 브랜드에게 있어
야마하의 이러한 시장주도는 꽤 부러운 모습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야마하를 국내에 선보이는 오리엔트골프 마케팅팀 김정은 과장은 이렇게 분석했다.

“시장에서 호응을 얻는다는 것은 그만큼 우수한 품질이 뒷받침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도 제품이 좋지 않다면 소비자(골퍼)는 외면하게 마련이다.
야마하가 오랜 시간 골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은 그들을 만족시키는 제품이 꾸준히 출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클럽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제품을 라인업한 것도 야마하가 좋은 평가를 얻는 배경이다.
야마하는 Inpres x 라인에 V203 투어, Z203, RMX(리믹스), 클래식 등 4개의 드라이버를 라인업했다.

“야마하는 드라이버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다”


▲ V203 투어
430cc, 샤프트 그라파이트디자인 Tour AD GT-6 플렉스 SR, S 100만원.
야마하에서 출시되는 드라이버 중 최상급자와 프로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작은 헤드 체적으로 헤드스피드를 높일 수 있지만 관용성은 그만큼 떨어진다.
중심 타격 확률이 높은 골퍼는 향상된 헤드스피드로 보다 긴 샷거리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원하는 형태로 샷을 휘어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드로와 페이드를 적절히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일본 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마하 소속 후지타 프로의 의견이 상당수 반영돼 디자인된 것이 V203 투어의 특징이다.
무게중심이 페이스 중심에 위치해 샷 메이킹 능력이 탁월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또한 밀도 차이를 둔 독자적인 크라운 패턴, 파워 케미컬 밀링 크라운, 얼티메이트 페이스 디자인이 복합돼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 Z203
460cc, 샤프트 오리지날 카본 TMX-513D 플렉스 R, SR, S 80만원.
야마하 측은 Z203 드라이버를 초급자용으로 설명한다.
헤드스피드가 느리고, 중심 타격 확률이 낮은 골퍼가 보다 쉽게 볼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의미다.
또한 이 모델은 ‘고효율로 빅 드라이브를 끌어낸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쉬운 컨트롤, 호쾌한 타구음, 긴 샷거리로 초급 골퍼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야마하는 편안한 스윙으로 최대 샷거리를 보여주는 수퍼 그래비티 구조와 관용성을 높인 팁 웨이트 테크놀로지,
반발 영역을 최대화한 얼티메이트 페이스 등의 TS 콘셉트를 통해 이러한 성능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Z203 드라이버는 볼 초속과 발사각이 높아졌고, 스핀양은 줄어들어 샷거리가 이전 모델보다 약 4야드 증대됐다.


▲ RMX(리믹스)
460cc, 샤프트 야마하 오리지날 카본 MX-513D, RMX POWER(그라파이트디자인 Tour AD GT-6S,
그라파이트디자인 Tour AD GT-5S, 미츠비시레이온 디아마나 B60S, 후지쿠라 롬박스 TYPE-S 65S)
플렉스 R, SR, S 85만원. 리믹스는 야마하가 출시한 최초의 튜닝 드라이버다.
최근 골프용품시장 트랜드가 된 튜닝 기술을 더해 골퍼 스스로 클럽과 스윙을 일체화하도록 한 것이다.
튜닝 기술과 함께 로프트가 다른 2개의 헤드와 다양한 샤프트를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 리믹스의 최대 장점이다.
샤프트는 리믹스 오리지날 샤프트를 비롯해 샤프트 전문 브랜드의 대표모델 등 5개가 라인업됐다.

리믹스는 무게중심을 8mm 이동시켜 샷을 좌우 20야드 폭으로 조절할 수 있다.
토와 힐에 장착하는 2개의 웨이트로 무게중심을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한 탓이다.
이를 통해 탄도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솔은 강도를 높이고, 크라운은 얇게 처리해 임팩트 때 페이스뿐만 아니라
헤드 전체가 탄성체로 작용하면서 샷거리 증대를 실현했다.


▲ 클래식
460cc, 샤프트 TBX-412DⅢ 플렉스 R, SR 110만원.
야마하는 모든 연령대의 골퍼에게 호응을 얻고 있지만 특히 근력 약화로 샷거리가 줄어든 시니어 골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좀 더 긴 샷거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준 결과다. 야마하는 모든 모델이 긴 샷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특히 시니어 골퍼를 위한 모델을 별도로 라인업해 보다 쉽게 선택하도록 했다.
이 모델이 인프레스 X 클래식이다. 클래식 드라이버는 고래 모양의 헤드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특유의 긴 샷거리가 특징이다.
고래 모양 디자인은 크라운의 휘어지는 부분을 확대해 고타점과 저스핀으로 샷거리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야마하 특유의 얼티메이트 페이스를 접목해 임팩트 때 페이스의 반발영역을 넓힌 것도 샷거리 증대 배경이다.


[클럽별 핵심 디자인]

크라운
골퍼는 어드레스 상태에서 클럽 형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볼을 왼발에 두고 스윙축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는 드라이버샷 특성상 페이스가 오픈되거나 닫혀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때 슬라이스가 고민인 골퍼는 페이스가 닫힌 것, 훅이 고민인 골퍼는 열린 것을 선호한다.
이와 함께 클럽 브랜드들은 슬라이스 감소를 위해 페이스를 살짝 닫고, 훅 감소를 위해 살짝 여는 디자인을 채택한다.
초중급자는 클로즈 페이스, 상급자는 오픈 페이스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페이스
페이스 디자인은 탄도와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드라이버는 딥페이스, 미드샬로페이스, 샬로페이스 디자인 중 하나를 택하고 있다.
알파벳 ‘D’와 비슷한 형태인 딥페이스는 상하의 폭을 넓혀 스위트스폿 주변부가 원형으로 나타난다.
중심 타격 때 반발력을 최대화할 수 있어 샷거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반면 샬로페이스는 딥페이스를 위에서 살짝 눌러 펴진 형태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좌우 폭이 넓어 반발영역이 타원형이다. 타원형의 페이스는 중심을 벗어난 임팩트에도 안정된 방향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무게를 힐과 토에 많이 배치할 수 있다는 것도 샬로페이스 디자인의 방향성 향상에 기여한다.
미드샬로페이스는 딥페이스와 샬로페이스의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이다.

한국일보 _류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