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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GOLF

작성일 : 2014.06.16 조회수 : 4010

[포토엔]이예정, 2위여도 기분좋아~



[포토엔]이예정, 2위여도 기분좋아~

덤보 전인지가 우승, 이예정(21.하이마트)이 2위, 이민영(22)이 3위를 차지했다

전인지(19 하이트진로)는 6월15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6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10번째 대회
‘제8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인지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의 시즌 첫 승이자 1년만 우승, 통산 2승 째다.

전인지는 2위 박소연(21 하이마트)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인지는 3번, 5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뒤
8번 홀에서 범한 보기를 9번 홀 버디로 막았고 전반 홀에서 2타를 줄였다.
이후 전인지는 후반 9개 홀을 모두 파 세이브하며 안전하게 자신의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던 박소연과 김민선5(19 CJ오쇼핑)는
이날 오히려 타수를 잃으며 전인지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민영2(22), 이예정(21 하이마트)이 각각 2타, 4타를 줄이며 전인지를 쫓았지만 전인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전인지는 최종 라운드 내내 큰 위험 없이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전인지는 지난 2013년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뒤 오는 19일부터는
‘기아자동차 제2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가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의 좋은 기운을 받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성후 jumpingsh@
[제주=뉴스엔 안성후 기자]

사진 위) 뉴스엔 안성후 기자
사진 아래) 마니아리포트 박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