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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GOLF

작성일 : 2014.07.21 조회수 : 4130

[세계일보] 박인비 제친 윤채영 ‘9년만에 첫 우승’


박인비 제친 윤채영 ‘9년만에 첫 우승’
제주 삼다수 골프 초대 챔프 등극

윤채영(27·한화·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9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채영은 2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522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해림(하이마트), 장수연(롯데마트)과 동타를 이룬 뒤 첫 번째 연장에서 이겨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06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며 빼어난 미모와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아온 윤채영은
숨 막히는 연장 승부 끝에 마침내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우승상금 1억원을 챙긴 그는 상금 순위 12위(1억5498만원)에 올랐다.

윤채영은 18번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근처에 떨군 뒤
버디 퍼트을 성공시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박인비는 3번홀(파3·175야드)의 홀인원을 포함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다솜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일보 박병헌 선임기자

사진 [오라(제주)=뉴스엔 표명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