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경 소비자 대상]
오리엔트골프 '야마하 RMX(리믹스)', 스위트존 확대…초보 골퍼도 쉽게 스윙
오리엔트골프는 올해 신제품 ‘야마하 RMX(리믹스) 드라이버’를 선보여 골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야마하 리믹스 시리즈는 기존 ‘인프레스X V’시리즈와 ‘D’시리즈의 강점만 집약한 전략 모델이다.
초·중·고급 등 모든 수준의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리믹스 01, 리믹스 02, 투어모델 등으로 세분화했다.
V시리즈는 일본의 상금왕 출신 후지타 히로유키와 다니구치 도루가 애용했고,
D시리즈는 에버리지 골퍼들에게 사랑받았다.
국내 투어에서는 윤채영(27·한화)과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가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와 두산매치플레이에서 각각 우승을 일궈 성능을 입증했다.
야마하 리믹스는 골프대회 중계방송이나 광고를 통해 ‘윤채영의 드라이버’로 더 잘 알려졌다.
야마하 리믹스 02 드라이버는 460cc 헤드를 앞세워 편안하게 장타를 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위트 존을 30% 확대해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앙에서 약간 벗어나 맞아도 거리 손실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인프레스 시리즈 이래 헤드의 중심거리가 32㎜로 가장 짧아 임팩트 구간에 돌입할 때 페이스를 직각 상태로 되돌리기 쉽다.
무게중심은 페이스 가까이 낮은 곳에 배치돼 높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을 손쉽게 구사할 수 있다.
또 웨이트를 조정할 수 있는 튜닝시스템(RTS)을 장착해 약 15야드 폭으로 좌우 탄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오리지널 샤프트는 탄성이 우수한 ‘모토레 스피더’를 장착했다.
이번 모델을 위해 야마하와 공동 개발했다. 야마하는 악기 제조사로 명성이 높다.
야마하의 강점을 살린 타구음도 자랑거리다.
타음도를 철저히 분석해 독자적인 진동해석 기술을 앞세운 쾌음 설계로 호쾌한 임팩트 음을 선사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