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비밀병기
'미녀 골퍼' 윤채영의 첫승…야마하 RMX 시리즈가 도와
야마하 아이언, 구질 조정 쉬워 선택
드라이버는 샤프트 탈착 튜닝 가능
‘미녀 골퍼’ 윤채영(28·한화)은 갤러리와 사진 기자들을 몰고 다닌다.
172㎝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 시원한 드라이버샷은 갤러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외모는 작년까지 오히려 그를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했다.
윤채영은 “드라이버샷을 치기 전에 선수들을 소개할 때,
보통 우승 이력을 언급하는데 나는 항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홍보 모델 정도가 끝이었다”며
“초라해지고 작아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그토록 바라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투어 생활 9년 만에 거둔 첫승이었다.
특히 ‘골프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 김효주(20·롯데), 백규정(20·CJ오쇼핑) 등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윤채영의 첫승을 함께한 클럽이 바로 야마하 RMX(리믹스) 시리즈다.
올해도 야마하 RMX를 골프백에 꽂았다.
그는 “클럽을 바꾸는 데 예민해 작정하고 시간을 들여 여러 클럽을 테스트했다”며
“야마하 아이언이 구질을 조정하기 쉬워 선택했다”고 말했다.
부활을 꿈꾸는 안시현(30·골든블루)도 올해 야마하 RMX 시리즈로 클럽을 바꿨다.
2015년 야마하 RMX 드라이버는 샤프트 탈착 조정 기능인 ‘리믹스 튜닝 시스템’을 적용해
프로골퍼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
범용성이 높은 드라이버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변현민(25)은 “딥 형태 페이스라 미스샷이 줄었다”며 “탄도가 개선돼 비거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야마하 RMX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윤슬아(29·파인테크닉스)도
“사용하기 편하고 어드레스 때 스퀘어로 잘 맞았다”며 “볼이 착착 달라붙는 느낌이 들고 타구음도 좋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슬아는 이번주에 이 드라이버를 들고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